신입사원의 첫 월급,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
첫 월급은 짜릿하다. 처음 받은 ‘내 돈’이라는 감정, 입금된 금액을 확인하며 꿈꾸는 소비들.하지만 그 기쁨은 길지 않다. 통장은 순식간에 비고, 무엇에 썼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.그래서 첫 월급은 감정보다 구조로 관리해야 한다.첫 단추를 잘 꿰야, 다음 월급도 의미 있게 쓸 수 있다. 1. 통장 쪼개기는 ‘선택’이 아니라 ‘기본’이다많은 초년생이 단 하나의 통장으로 월급을 받고, 쓰고, 저축하려 한다.하지만 그렇게 하면 돈의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.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월급 수령용, 소비용, 저축·투자동 통장으로 나누는 것이다.급여가 들어오면 자동이체를 통해 필요한 비율로 이동시켜야 한다.예: 수령통장에서 생활비용 통장으로 50%, 비상금 통장으로 20%, 투자 통장으로 30%이 작업만 해도 “얼마를..